지난 3월 8일, 내란 사범 그것도 내란 우두머리가 석방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그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윤석열은 석방되어서 자신의 과오에 대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고 공원을 산책하는 등 거리낌 없이 활보를 하고 정치적 메세지를 던지기도 하였다.
나는 윤석열이 자살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내란 죄는 사형 아니면 무기 두 가지 형량밖에 없다. 게다가 외환 죄도 거론되고 있다. 이것도 역시 사형 아니면 무기만 있다.
나같은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살 바엔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목숨을 끊으려고 할 것 같다. 어차피 부부 둘이 감방에서 썩을텐데 부부가 동반자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12.3 비상계엄을 설계하고 실행했을 때 사실상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었어야 했다. All or Nothing 식으로 성공하면 정적과 반대자를 다 때려잡고 전횡을 할수 있지만 실패하면 역적이 되어 목숨 부지도 힘들다는 것을 모르고 했을 리 만무했다.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을 위해서도 목숨을 끊게 되면 부하들은 시켜서 했다고 죽은 윤석열에게 미루게 될 것 아닌가?
그러나 그는 그럴만한 위인도 되지 못하였다. 자살도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꺼리낌 없이 거짓말을 하고 구차하고 너절한 변명을 하는 데서도 그의 인간 됨을 알 수 있다. 재판과정에서 얼마나 치졸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게 될 지 자못 궁금하다.
교도소에 가면 자살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고 밤에도 전등을 켜 놓은 방에서 자게 된다.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를 온몸으로 맞게 된다.
이제 윤석열은 살아서는 교도소 문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윤석열에게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에게 베풀었던 사면 특혜는 용납되지 않는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내란 사범에게
사면을 허용하지 않는 법률을 만든다고 하니 대환영이다.
윤석열이 감옥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징표이다. 누구든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면 저렇게 된다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게 될 것이다.